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건강상식

폐에 좋은 습관 '7'가지 손쉽게 따라 하기!

폐에 좋은 습관 '7'가지 손쉽게 따라 하기!

 


()는 크게 두 가지의 역할을 한다. 첫째, 우리 몸에 쌓이는 좋지 않은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해독하는 기관이다. 둘째, 호흡을 통해 생명을 유지해준다. , 호흡을 통해 몸으로 들어오는 공기 속의 아주 미세한 먼지나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정화하면서 깨끗한 산소를 몸으로 퍼트리는 역할을 한다. 폐는 삶에 있어 필수적인 기관이자, 혈액과 뇌를 청소하는 산소공급기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폐에 염증, 폐 기능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되면 주변 조직, 장기까지 문제를 끼치는 것은 물론 정상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 호흡기/폐와 관련된 질병으로는 폐렴, 천식, 기관지확장증, 만성기관지염, COPD, 간질성폐질환, 폐암 등 병명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질병들이 많다. 특히나 폐는 완전히 망가지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 과정에서 크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더욱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금연, 금주 등 폐에 좋지 못한 습관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폐에 좋은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폐에 좋은 습관 1

입이 아닌 코로 숨쉬기

-

우리는 코와 입으로 숨을 쉬는데, 그중 코가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이다. 코는 맛을 느끼고 향을 맡는 중요한 후각 기관이지만, 그 이전에 숨을 쉴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기관으로 호흡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입에는 필터가 없지만, 코에는 코털과 점액질이 있어 크고 작은 먼지들을 일차적으로 걸러준다. 하지만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면 폐 건강에 좋지 못할뿐더러, 입안을 바짝 마르게 만들어 세균 번식과 바이러스 침투에 쉬운 환경이 된다.






폐에 좋은 습관 2

따뜻한 수증기

-

따뜻하고 습한 수증기와 공기는 기도를 촉촉하게 만들며 폐에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가볍게는 반신욕, 목욕 등을 통해 욕실 가득 따뜻한 수증기를 채워 코로 들이마시는 것도 좋고, 수증기를 만들어 쐬어주는 방법도 있다. 물과 약효가 있는 로즈마리, 카모마일, 유칼립투스, 오레가노 등의 허브를 준비해 약 10분간 끓여준 뒤 물이 미지근해질 때까지 증기를 쐬면서 코로 숨을 쉬어준다. 그릇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증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수건으로 잘 밀봉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뜨거운 증기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폐에 좋은 습관 3

습도 관리

-

호흡기와 폐는 기본적으로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건조한 환경은 호흡기가 갖고 있던 수분과 점액까지 마르게 만든다. 호흡기와 폐의 건강은 물론, 잦은 기침과 가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습기를 이용해 평소 생활하는 실내의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주고, 하루에 1리터 이상 꾸준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아메리카노(카페인), 녹차, 옥수수수염차 등 카페인 성분 음료는 이뇨 성분이 있어 소변으로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하루 1잔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한다.






폐에 좋은 습관 4

심호흡하기

-

폐는 횡격막 바로 위에 있는 기관으로, 횡격막과 폐는 함께 움직인다. 크게 심호흡을 하면 횡격막이 밑으로 내려가면서 받아들인 산소는 깊숙하게 전달이 된다. 심호흡을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몸을 곧게 편 상태에서 턱은 45도 각도로 들어 올리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도록 한다. 숨을 내쉴 때는 들숨보다 속도를 천천히 해서 내쉬고, 끝까지 길게 내뱉도록 한다. 하루에 3분만 투자하면 폐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폐에 좋은 습관 5

꾸준한 운동

-

운동이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폐의 건강을 지키고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혈액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은 혈액에 산소를 더 빨리 공급해주면서 근육과 장기가 더욱 오랫동안 활동을 하게 만들어준다. 하루 30, 일주일에 최소 3번 정도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횟수는 꾸준하게 늘려나가 폐 기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만성적인 폐 질환 환자라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신의 컨디션을 꼼꼼하게 살피며, 상담 후 운동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폐에 좋은 습관 6

항산화 음식 섭취

-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해준다. 브로콜리, 사과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꾸준하게 먹어 지친 폐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일주일에 사과 5개를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폐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는 연구 사실이 있다. 사과 이외에도 케일, 양배추, 당근, 호박, 아몬드, 오렌지, 살구도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이다.






폐에 좋은 습관 7

꾹꾹 지압하기

-

몸 구석구석에는 혈자리가 있다. 혈자리를 꾹꾹 눌러주는 지압도 폐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중국의 한 전통 치유법에 따르면, 팔꿈치의 접히는 부분과 바깥쪽 접히는 선 중간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3분간 부위가 아플 때까지 눌러준다. 양쪽 팔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이 지압은 부드러운 호흡과 폐의 과열된 열기를 가라앉혀주며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