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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신경성호흡곤란

신경성 호흡곤란 치료의 핵심

신경성 호흡곤란 치료의 핵심

 

 

신경성 호흡곤란이라는 말을 들으면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분명히 나는 불편한데, 실질적으로 검사, 측정시 증상이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신경성 호흡곤란 환자분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숨이 깊게 안 들어가고, 시원하게 안 내쉬어지고, 한숨을 종종 쉬게되는데, 이런 행동을 해야만 편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점액이 부족해져서 폐가 끈적해졌기 때문입니다.

 


폐는 다른 장기와의 마찰을 피하고, 외부 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점액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그런데 점액이 부족해지면 폐가 끈적해지면서 쭈그러들기 쉽게 됩니다. 폐가 쪼그라드니 답답하고, 폐를 펴내기 위해 한숨도 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의 핵심은 입이 안 마르고 땀이 잘 나도록 하여 점액을 보충하고 폐를 촉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때 건조한 것은 입이 마르는 것만이 아니라 안구 건조, 피부 건조도 포함합니다. 긴장을 하면 입술이 바짝 탄다. 입술이 바짝 마른다고 합니다. 이 뜻은 진액이 고갈된다는 뜻입니다. 신경성 호흡곤란 환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질환을 앓는 환자분들은 긴장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간혹 본인은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고 그럴 이유가 없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때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은 부하고 상사고 관련이 없습니다. 능력이 있을 경우 주위 사람들이 못따라오는 것이 답답해서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고, 능력이 없을 경우 요구사항이 벅차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누구에게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알아채지 못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