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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신경성호흡곤란

가슴답답 숨이 안 쉬어진다면?

가슴답답 숨이 안 쉬어진다면?

 

 

간혹 숨이 안 쉬어진다며 가슴답답한 증상을 호소하며 본원으로 내원해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혹시나 싶어 병원에 가서 여러 검사를 해보아도, 별다른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아 더욱 난감해 하시는데요. 본원에서는 이를 신경성호흡곤란 또는 소기도폐쇄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가슴답답 증상으로 오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숨이 쉬기 힘들어서 응급실 또는 호흡기내과 외래를 통해 엑스레이, 폐기능 검사, 심전도 등을 해보았지만 특별히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심하면 신경정신과(공황장애) 또는 과호흡 진단을 내리는데 이렇게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참 답답하다고 토로합니다.

 

 

이러한 병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3가지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점액의 건조입니다. 기관지의 점액이 부족해지면서 뻑뻑해지게 되면, 목에는 실제 가래도 많이 없는데 가래가 끼고 가슴답답한 느낌과 함께 지름이 좁은 아래쪽 기관지는 달라붙기 때문에 숨이 깊게 안 들어간다 또는 시원하게 나가지 않는 것 같다, 한숨을 쉬어야 좀 편안해진다고 표현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입마름, 소화불량, 목 뒤가 굳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병은 주로 폐가 건조한 사람이 스트레스로 인해 얼굴 쪽으로 열이 많이 올라올 때 생기기 때문에 원래 폐가 얼마나 건조한지와 함께 스트레스로 인한 상열 등 증상을 같이 관찰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가슴답답한 증상도 함께 완화되겠죠.

 

 

원인도 모르고 치료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하겠지만, 가슴답답과 같은 증상은 대부분의 환자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고 치료 또한 비슷한 과정을 통해 호전되는 재현성이 있습니다. 고로 치료에서도 일관성이 있습니다.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다 보니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본원에서는 보음치료, 훈증기 치료를 통해 호흡기 점액을 보충하여 폐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어 호흡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훈증기 치료는 약물을 증기 형태로 공급하여 폐로 직접 흡수시킴으로써 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휴대 가능한 숨편한 캔디를 통해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소에 따라 미리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슴답답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계신 분들은 경희숨편한한의원으로 문의주시면 되겠습니다.